생활_자동차

보고싶은 냥이 신디 잘 살고 있겠지 ?

terraview-001 2025. 2. 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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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 싶다.  신디야~

2009년 5월 4일 입양했던 고양이   이름은  [신디]  라고 불러 줬었습니다.

4개월차에 입양이라  암/수  구분이 안되어  암컷 이라고 생각 되서

여자 이름을  붙혀 줬습니다.

 

제가 2010년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 날 때 쯤  의사 공부 했던 형으로

부터 고양이 배변에  세균이 번져서  아이 뇌로 침투 할 수 있다.

라고 주의해야 한다.  안전 하게 아이를 키우려면  

고양이  신디 를 분양 보내기를 권고 받고..

   한참 고민 하였지만.  그 말이 맏다면 태어날  아이를 고양이 배변의

세균에  영향 받지 않아야 한다는 무거운 마을의 결정을 하고.

  다른 집으로 분양 보내야 했었던 마음아픈 결정 이었습니다.

 

침대에서 잘 때면.

항상 내 머리맡에  붇어서 같이 잠을 자던 녀석..

내 팔을 항상 베고 자던 녀석..  잠결에  내가 팔을 움직여 빼면..

다시 끌어 당겨서 팔배개 하고 자던 신디 녀석 이었습니다.

 

한번은 퇴근 했더니  핸드폰 충전기  선을  깨물어 절단 내 놨더군요

그래서 진짜 때릴 수는 없고,  배개로 내 이놈 하면서 

혼내는 척 했더니..  침대 밑으로 숨었지만..

 

잠들려고 할 때 침대 모퉁이에 살작 올라와서 내 눈치 살피며 

다가 오지 않고 있는 신디를 보고...

 

일루와!

 

했더니   밝은 표정으로  냉끔 내 머리에 바짝 붙어허 그르렁 

거리면서  잠을 자던 녀석...

 

공원에 가서 목줄 없이  산책 하면,  내 뒤를 졸졸 따라 오던 녀석..

풀숲에  놀러 숨어 들어 갔다가도..  

신디야~   부르면,   내게 와 주었던 녀석..

 

입양 보내기 전 날 마지막  참치를 먹던 신디  입니다.

보고 싶다 신디야..

 

 

입양 보내 후  서로 연락을 자주 하다가..

몇 개월만에  입양 보낸 집에  신디를 보러 가서..  문앞에서  신디야  부르니

안방에서  펄쩍 뛰어 나오던 모습이 너무 신기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이 자기가 살아갈 집이라고  우리가 나올 때 신디야 간다 했을 때는

절대 아쉬워서 쳐다 보는 모습은 없을 때 좀 섭섭 하기도 했으나..

잘 적응하고 잘 살고 있구나 하는 마음에 안심하는 마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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