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그래픽카드 이정도 였습니다.
93년에 삼성전자는 퍼스널컴퓨터 시장을 선점 하기 위해
기존 모델 대비 소비전력을 47% 줄이고, 소음을 50% 감소시킨 친환경 컴퓨터로,
당시 획기적인 기술을 적용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컴퓨터 주변기기 전원차단 신호발생 회로 기술을 적용해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모니터 전력을 차단하여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많은 인기를 누렸던 삼성전자의 그린컴퓨터 입니다.
반도체제조장치는 중고장비 중에 90년대 컴퓨터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때의 그래픽 카드를 역설계 제작 하게 했었는데요.
요즘 그래픽카드는 PCI-E 16X 커넥터 입니다.
90년대 486컴퓨터는 ISA BUS 커넥터 입니다. 사진의 PCB EDGE 컨넥터로 만들어져 있죠.
위 반도체제조장치용 그래픽카드는 단종이라 pcb역설계 작업을 통해 단종부품 해외 수급하여
제작 까지 했습니다.
동작 테스트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렵게 어렵게 러시아에 있는 중고 삼성그린컴퓨터를
입수 했습니다.
제작완성한 그래픽카드를 삼성 그린컴퓨터를 이용 하여 동작 테스트 완료 했었습니다.
삼성그린컴퓨터에 있었던 그래픽 카드를 보시겠습니다.
추억의 Trident 그래픽 카드 입니다.
그때 그 시절에는 거의 표준품 이었습니다.
color표현은 16MEGA COLOR 그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windows XP 시절이고 그래픽 카드의 color 표현력이 한계가 있던 시절 입니다.
삼성그린 컴퓨터에 장착 하고 동작 시키면 지금도 동작 하는 Trident 그래픽 카드 입니다.
이 그래픽카드로 800x600 pixel 정도 수준의 그래픽으로 오락실 같은 게임을 했었던
추억이 있네요.
**트라이던트 마이크로시스템스(Trident Microsystems)**는 한때 개인용 컴퓨터의
그래픽 칩셋과 사운드 컨트롤러를 공급했던 회사였습니다.
1990년대에는 TVGA9000 같은 슈퍼 VGA 카드와 Blade3D 같은 3D 가속기를 출시하며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활약했죠.
그러나 이후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장에서 점차 밀려났고, 결국 2012년에 해체되었습니다.
이런 옛날제품을 버리지 않고 기념으로 가지고 있을려고 합니다.
무슨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